개리, 깜짝 결혼 발표→'리쌍' 사실상 해체…길과 불화설 결국 현실로?

입력 2017-04-06 08:10 수정 2017-04-06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리쌍 컴퍼니)
(사진제공=리쌍 컴퍼니)

지난 5일 일반인과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개리가 '리쌍'의 멤버 길과도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어, 개리와 길의 불화설이 다시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발표한 개리는 소속사 직원은 물론, 길에게도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개리와 길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냥 서로가 맞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안 맞는다",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6일 한 언론 매체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개리와 길이 속한 '리쌍'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 리쌍은 2002년 1집 앨범 'Leessang Of Honey Family'으로 데뷔했으며,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개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길은 MBC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대중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개리는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묘한 핑크빛 분위기로 '월요커플'이라는 애칭을 받기도 했다.

한편 리쌍이 보유한 강남 삼성동의 건물도 매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리쌍은 지난 2012년 해당 건물을 매입했으나, 이 건물 1층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던 임차인 서씨와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법원은 지난해 서씨가 지하와 주차장 임대계약 종료 시점에 건물주에게 계약 갱신 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거 명령을 내렸으나, 서씨는 퇴거명령 계고장 기한 만료일까지 퇴거하지 않아 강제 철거되는 등 잡음을 겪었다.

하지만 양측은 지난달 5년 갈등 끝에 원만히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리쌍이 건물을 처분하기 앞서 서씨와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네티즌은 "15년을 함께 했는데 친해 보이지 않는다", "주옥같은 노래가 많았는데 아쉽다", "결혼부터 해체까지 둘 사이에 뭔가 있긴 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무속인' 논란에 입 열었다…"BTS 군대? 뉴진스 생각한 엄마 마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15,000
    • -3.67%
    • 이더리움
    • 4,524,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5.76%
    • 리플
    • 755
    • -4.79%
    • 솔라나
    • 211,400
    • -6.5%
    • 에이다
    • 681
    • -5.42%
    • 이오스
    • 1,240
    • -0.08%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6.29%
    • 체인링크
    • 21,340
    • -3.92%
    • 샌드박스
    • 660
    • -7.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