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美 자동차 판매 부진에 약세…달러·엔 110.89엔

입력 2017-04-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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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5% 떨어진 110.8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 오른 1.06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밀린 118.35엔을 나타내고 있다.

2분기 첫 거래일인 이날 달러는 자동차 판매 부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포드를 비롯한 제너럴모터스(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의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지난 3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보다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인 5.9%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FCA도 4.6% 줄어들어 0.4%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났다. 제너럴모터스(GM)는 1.6% 증가했지만 역시 월가 전망인 7.0%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여기에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마르키트가 집계한 3월 제조업 PMI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동차 판매를 비롯해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제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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