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대출 금리 '고공행진'

입력 2007-11-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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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6.55% 수준...55개월만에 최고치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55% 수준으로 지난 4년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6.55%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금리도 0.08%포인트 급등한 연 6.98%를 기록해 금리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0.05%포인트 오른 연 6.71% 수준으로 2003년 4월(연 6.84%) 이후 가장 높았다.

금리 상승으로 인안 부담은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의 경우 전달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6.93%를 기록해 2001년 10월(연 6.96%)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과 함께 일부 은행들이 수익성을 개선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금리 폭을 축소해 결과적으로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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