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10명 중 3명 비대면 가입… “연령·소득 낮을수록 선호”

입력 2017-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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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과 소득이 낮을수록 비대면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대면 채널은 설계사를 통한 대면 가입이 아닌, 전화(TM)나 온라인·모바일(CM)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2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나이는 약 44세 미만, 소득수준은 약 3700만 원 이하인 직장인들이 주로 비대면채널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채널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는 CM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비대면 채널 점유율은 30.7%다. 10명 중 3명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중 TM가입 비중은 22.3%, CM 가입은 8.42%다.

아직 온라인 통한 가입은 전화 가입보다 저조한 편이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CM시장은 2011년 이후로 연평균 26.2%씩 성장하고 있다. 반면 2011년 이후 TM시장은 연평균 0.6%씩 감소하고 있다.

연구원은 연령과 소득, 기타 다른 변수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나이는 44.5세 미만, 직업은 직장인 혹은 주부, 소득은 3375만~3700만 원 수준의 소비자가 비대면채널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연령측면에서는 20~30대 또는 45세 미만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해 이들 소비자들의 행동양태에 부합한 마케팅 믹스전략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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