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진공, 141억원 공급계약 해지에 약세

입력 2017-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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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이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날보다 7.28% 떨어진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규모 공급계약이 해지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 한일진공은 피엠로지스틱스와 체결한 141억원 규모 진공코팅장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된 계약금액은 한일진공의 2015년 매출액 대비 54%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계약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계약해지 통보”라며 “계약 상대방의 중국현지 거래처 공장설립 허가 지연사유로 계약 불이행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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