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살인 예고, 소속사 측 “경찰에 협조, 보안 강화할 것”

입력 2017-03-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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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살해 위협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29일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살인 예고는 안티 팬의 장난으로 추정된다”라며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지 경찰에 협조를 구하고 공연장 보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26일 ‘방탄 소년단 그들은 못생긴’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죽이겠다”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좌석 배치도와 총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고 팬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지만 콘서트를 중단할 수는 없는 상황.

이에 오는 4월 1일, 2일 콘서트를 개최하는 혼다 센터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관련 글을 인지하고 있다며 “보안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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