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율車 레이더' 규제완화…더 명민하고, 더 멋져진다

입력 2017-03-29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파수 규제 완화로 충돌안전성 향상, 감지장비 소형화로 전면 디자인도 자유롭게

정부가 빠르게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른바 자율주행차 관련 주파수 규제를 완화한다. 하나의 충돌방지레이더가 방사형 전방탐지만 가능했으나 이제 여러 개의 안테나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향상은 물론 레이더 설치로 제약을 받았던 전면 디자인 역시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자동차 충돌방지레이다에 여러 개의 안테나가 활용될 수 있도록 76∼77㎓ 대역의 안테나공급전력 기준을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기준 규제혁신은 자율주행자동차 본격 확산에 대비한 것이라고 미래부는 밝혔다. 신산업 투자 관련 네거티브 규제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국무조정실 '신산업투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됐다.

기존 자율주행차에는 차량충돌방지 레이다가 1개의 안테나를 사용해야 했다. 전방의 일정 범위를 탐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기술기준이 마련했다.

그러나 최근 무인자동차 시대를 대비하여 자율주행자동차의 충돌방지 레이다 고도화를 위해 여러 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탐지 범위를 넓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기존 기술기준의 개정이 요청되어 왔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자율주행자동차간 전파혼신 여부에 대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새롭게 개발되는 레이다 출시(‘18년 초)에 앞서 선제적으로 기술기준을 완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기술기준의 주요내용은 기존 안테나공급전력의 기준(10㎽)을 안테나 1개당 10㎽로 개선하는게 골자다. 예를 들어 10개의 안테나가 부착된 레이다는 기존 기술기준에 따르면 안테나 1개당 1㎽의 공급전력만 사용할 수 있으나, 새로운 기술기준에 따르면 각 안테나 당 10mW(예 : 안테나 10개×10㎽)의 전력을 이용할 수 있어 레이다가 더 넓은 영역을 선명하게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즉 안테나의 전체 전력 한도를 10mW로 제한한 탓에, 안테나를 10개로 늘리면 안테나별로 쓸 수 있는 전력이 1mW로 대폭 줄어드는 것. 새 제도는 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술기준을 개선하는 경우 레이다 탐지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우려되는 전파혼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술기준에 '간섭회피 기술을 갖출 것'을 추가해 보완했다. 안테나를 여러개 장착하면 현행 레이더의 크기를 축소에 차량 전면부에 분산시킬 수 있다. 방사형 레이더 하나를 쪼개 여러개로 분산시키면 전면 디자인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이번 자율주행차 충돌방지레이다 기준 완화에 따라 개발되는 센서는 자율주행차 물체감지를 통한 차간 간격유지ㆍ충돌방지ㆍ속도 제어 뿐만 아니라, 도로의 전반전인 상황을 감지하는 무인자동차 기능 구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전파정책국 최영해 국장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능정보화 사회의 무인버스․택시 및 무인물류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전파규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12,000
    • +0.36%
    • 이더리움
    • 3,06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358,400
    • -4.43%
    • 리플
    • 1,585
    • -3.76%
    • 솔라나
    • 123,000
    • +0.41%
    • 에이다
    • 251
    • -0.4%
    • 트론
    • 434
    • +0.23%
    • 스텔라루멘
    • 20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0.3%
    • 체인링크
    • 14,720
    • -0.67%
    • 샌드박스
    • 58.49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V12 Seed $10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Elysium 인기지수 245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