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횡단철도 277.9㎞ 全 구간 연결...인천공항 - 강릉 ‘1시간 52분’

입력 2017-03-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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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 강릉 철도 전 구간에 대한 궤도연결이 모두 완료되면서 동서횡단철도 인천국제공항 ∼ 강릉 277.9㎞ 전 구간이 하나로 이어졌다.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직통으로 1시간 52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강릉역 현장에서 레일연결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로써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에 외국인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책임질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막바지 공정에 진입했다.

최고속도 250㎞/h의 고속열차가 다니게 될 원주 ∼ 강릉 구간에는 궤도 틀림이 거의 없고 날림먼지 발생이 적은 콘크리트 궤도가 적용됐다. 또 전 구간이 이음매 없이 하나의 연속레일로 이어져 있어 열차 통과 시 외부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적으며 차량 내부 승객들도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한 ‘KR형 레일체결장치’를 활용함으로써 궤도 자재 국산화율 100%를 실현했으며, 이로써 완전한 기술 독립과 151억 원에 육박하는 외화 절감 성과를 거둬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철도공단은 기존선인 수색 ~ 용산 ~ 청량리 ~ 서원주 구간(108.4㎞)에 대해서는 고속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량리 ~ 서원주 구간 최고 운행속도는 기존 150㎞/h에서 230㎞/h로 대폭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무정차 하면 1시간 52분 걸린다.

강영일 이사장은 “오는 6월까지 역사·시스템을 비롯한 후속 공정을 진행하고 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영업 시험 운전)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해 연말 개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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