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부진은 일시적… 2분기 전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03-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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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부진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17.9% 감소한 21조9000억 원, 1조1000억 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5월 출시 예정인 신형 SUV OS 생산 준비를 위해 국내 공장의 일부 라인 가동이 1~2월 중단됐던 것이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부진은 국내 공장 라인 변경에 따른 본사 감익 전망치 3444억 원이 대부분”이라며 “라인 조정이 완료되는 2분기부터 해소 가능한 이슈”라고 내다봤다.

환율 조건도 다소 부정적이었다. 주요 통화인 달러, 유로화 대비 1분기 평균 환율은 3.8%, 7.1% 하락했다. 단, 이머징 통화 강세로 루블과 헤알 환율은 전년대비 21.7%, 19,2%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 이익 감소는 올해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차 효과와 환율 회복으로 브라즬과 러시아 법인 회복도 가시화됐다‘면서 ”중국 시장은 재고 해소 이후 단기에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이후 현대차 생산은 국내 공장 라인 정상화 및 크레타 신차 효과로 1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판매 회복이 가시화되는 2분기 전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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