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사물 인식률 높인 신개념 블랙박스… 연내 출시

입력 2017-03-28 08:48 수정 2017-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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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이에스브이가 사물 인식률을 높인 블랙박스를 연내 선보인다.

이에스브이는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적 알고리즘이 적용된 신제품을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람, 사물 인식의 정확도를 자사 제품 대비 두 배 높였다.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사물 인지 속도를 향상시키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스브이는 지난달 가상현실(VR) 프로젝트 ‘구글 탱고’와 삼성전자, 인텔 등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한 콰미 페레이라 임파서블닷컴 최고기술경영자(CTO), 대런 루이스 전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글로벌 IT 인재들을 사내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현재 런던과 샌프란시스코, 리스본, 브리즈번, 뉴욕 등 5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임파서블닷컴은 경기 분당에 위치한 이에스브이 본사에 개발팀을 파견하는 등, 디자인 리뉴얼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을 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차량용 블랙박스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보급률이 높지만,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은 아직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이 이스라엘의 자율주행차 관련 벤처기업 모빌아이를 153억 달러(약 17조56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스마트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구도는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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