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 사장, 바이오·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투자 강화

입력 2017-03-27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동현<사진> SK주식회사 신임사장이 그간 추진해온 신성장 동력 투자와 사업 혁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SK㈜는 신약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 신약 ‘SKL-N05’가 최근 임상 3상 약효 시험을 마치고 NDA(신약승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해당 신약을 미국 JAZZ사에 기술수출했으며,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3상 시험결과에서도 약효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자 개발중인 뇌전증 신약의 임상 3상도 빠르면 올해 말 마무리 될 예정이며, 항암분야에 진출해 혁신신약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SK바이오텍도 최근 세종시에 신규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시 가동 중이다. 생산이 본격화 되면 현재 16만 리터에서 2배 이상 생산규모가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SK바이오텍은 단계적 증설을 통해 2020년까지 생산시설을 지금의 5배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제약 사업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 분야 사업확장도 본격화 되고 있다. 올 초에는 LG실트론을 인수했으며, 합작법인인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도 올해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SK머티리얼즈는 증설을 통해 NF3를 연간 2500톤 이상 추가 생산할 계획이며, 중국에서도 현재 500톤 규모로 NF3 공장을 증설해 올 상반기 생산을 본격화한다.

장동현 사장은 “미래 신사업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위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으로 재무장하는 내적 혁신을 추구해 투자 전문 회사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24,000
    • +0.38%
    • 이더리움
    • 4,241,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3.5%
    • 리플
    • 733
    • +3.82%
    • 솔라나
    • 195,700
    • +11.19%
    • 에이다
    • 641
    • +3.05%
    • 이오스
    • 1,131
    • +7%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1%
    • 체인링크
    • 19,330
    • +4.6%
    • 샌드박스
    • 613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