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펀드, 일주일 만에 자금 유입

입력 2007-11-23 1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 석달만에 자금 유출을 기록한 한국 관련 펀드와 신흥시장 펀드로 일주일 만에 다시 자금이 유입됐다.

2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1월21일 기준)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총 14억56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한국 관련 개별 펀드에서는 인터내셔널 펀드로 10억6700만달러, 글로벌 이머징 마켓(GEM) 펀드로 3억4500만달러, 일본제외 아시아 펀드로 1억8천100만달러가 유입됐으나 태평양 펀드에서는 1억37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같은 기간 신흥시장 펀드로는 9억1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지난주 한국 관련 펀드와 신흥시장 펀드에서는 글로벌 증시 불안 여파로 각각 62억2400만달러, 55억83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역별로 일본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된 반면, 브라질과 러시아 등 일부 신흥시장으로는 자금이 유입됐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한 3월과 8월에 자금 유출이 한달 정도 지속됐던 것에 비하면 양호한 상황이나 증시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가 경직돼 있다"며 "미국 금융업계 손실 확대 우려 및 경기 경착륙에 대한 경계심이 누그러져야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6,000
    • -1.03%
    • 이더리움
    • 4,258,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05%
    • 리플
    • 709
    • -1.94%
    • 솔라나
    • 235,500
    • -1.92%
    • 에이다
    • 649
    • -3.13%
    • 이오스
    • 1,089
    • -3.71%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6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2.5%
    • 체인링크
    • 22,920
    • +1.87%
    • 샌드박스
    • 591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