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1분기 실적, 뛰는 ‘전자’… 기는 ‘후자’

입력 2017-03-23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기다리는 시장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눈높이는 갈수록 낮아지는 모양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중 실적 추정기관이 3곳 이상인 12개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9조95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6조5265억 원 대비 52.5%(3조4304억 원) 늘어난 규모다.

컨센서스는 올해 초(8조5816억 원)와 비교해도 16%(1조3753억 원) 높아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9조15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9조 원대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수요와 가격 강세로 이익증가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 5조8000억 원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들의 실적 기대치는 연초 대비 현저히 쪼그라들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의 컨센서스는 가각 35.7%, 21.7% 축소됐으며, 삼성SDI는 363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삼성카드와 삼성전기, 삼성생명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뒷걸음질 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그룹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의 90.5%를 차지할 전망이다. 연초 대비 그룹 전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조3753억 원 불어났지만, 이중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분만 1조3301억 원에 달한다. 그룹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이른바 ‘삼성후자’로 불리는 다른 계열사들의 온도차가 극명히 드러나는 셈이다.

다만, 이들 기업의 주가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우려에 휩싸인 호텔신라를 제외하고 연초 대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가 그룹주의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0]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3.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남궁홍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6] 감사보고서제출
    [2026.03.0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0]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10]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홍원학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03]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5] 기업지배구조보고서공시(연차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종합]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52,000
    • -0.66%
    • 이더리움
    • 2,964,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
    • 리플
    • 2,022
    • -0.3%
    • 솔라나
    • 125,800
    • -0.94%
    • 에이다
    • 380
    • -0.52%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229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10
    • +19.44%
    • 체인링크
    • 13,060
    • -1.21%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