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출마선언 연기 … “세월호 인양 사회 분위기 감안”

입력 2017-03-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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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국내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려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공지를 띄워 “세월호 인양으로 엄숙해진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연기했다” 며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국민출마선언’을 모토로, 대규모 행사를 갖기보다는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이용해 출마선언을 하기로 하고 이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동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캠프 공식사이트에서 5000여명으로부터 각각의 염원 글을 접수 받았으며, 이를 출마선언문에 반영해 ‘국민출마선언편’, ‘재외국민편’ 그리고 문 전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만든 ‘문재인편’ 등 3편의 출마선언 동영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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