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명동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부동산 펀드 공모

입력 2017-03-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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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 투자하는 신한BNPP 나인트리 부동산투자신탁(이하 나인트리 부동산 공모펀드)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대상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은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하며 총 408개의 객실로 구성된 대형 비즈니스 호텔이다. 총 매입금액은 1428억 원이고, 이 중 465억 원을 공모로 모집한다.

투자자는 최소보장임대료와 호텔 매출액의 약 40% 중 높은 금액을 임대료로 받을 수 있다. 호텔 매출이 증가하면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총 20년 간 장기임대차 방식으로 계약을 맺어 연간 60억 원의 최소보장임대료(MRG)를 통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이번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최초의 공모형 부동산 펀드”라며 “신용도 높은 임차인으로부터 수취하는 안정적인 임대수익를 재원으로 배당이익을 실현한다. 매각을 통해 원금상환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설정 이후 매 6개월마다 이익배당이 발생한다는 점이 고객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나인트리 부동산 공모펀드’의 판매일정은 22~28일까지로, 모집금액 범위 내 선착순 판매한다. 7년 만기 환매금지형 펀드로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 원이다. 총 보수는 0.52%, 선취수수료는 2%이다. 본 펀드에서 투자한 부동산 투자자산이 만기 이전에 매각되지 않는 경우 평균 배당률 감소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투자원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호텔 매각시 매각가액의 0.5%(매매이익 발생시에만 지급)의 자산운용 특별보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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