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미국발 호재에 상승 마감ㆍ0.84%↑…홍콩H지수, 2%↑

입력 2017-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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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4% 상승한 3268.93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제자리걸음에 그쳤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모처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가 경제 안정 유지와 개혁 지속 등을 재차 강조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형성,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도 성명과 함께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올린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시장은 연준이 미국 경제 회복세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금리인상을 가속화하지 않겠다는 신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전날 상승세로 마감한 국제 유가 영향으로 원자재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도 호재였다. 다만, 지방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주가 약세에 거래됐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도 오후 3시 15분 현재 2% 상승한 1만478.34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강세에 거래됐고 파운드리업체 TSMC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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