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박지은, 김영, 서희경...KLPGA 해설위원 ‘트리오’ 구성

입력 2017-03-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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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지은, 서희경, 김영
▲왼쪽부터 박지은, 서희경, 김영
서희경(3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이로써 SBS골프는 2017 KLPGA 투어 ‘빅스타 해설진’을 구축했다. 지난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미국여자프로골퍼(LPGA) 1세대 골퍼 박지은(38)과 세계 3대 투어(KLPGA, LPGA, JLPGA)에서 활약한 김영(37), 그리고 서희경의 합류로 여성 해설위원 트리오를 구성했다.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은 타고난 패션감각 뿐만 아니라 화끈한 승부사 기질로 골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KLPGA투어 프로무대에 데뷔해 2008년 6승, 2009년 5승을 올렸다. 이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LPGA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결혼과 출산의 공백을 가지며 2015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년간 클럽은 잡은 서희경은 “비록 선수로서 필드를 떠났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골프팬 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제일 잘 아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 해설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밝혔다.

서희경은 2년전 ADT캡스 챔피언십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능숙한 말솜씨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뛴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의 마음을 읽어주고 세심한 부분까지 짚어주는 해설을 하고 싶다”며 신입 해설위원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SBS골프 제작진은 “서희경은 한국골프의 신세대 아이콘이었다”며 “지금도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기도 하고 KLPGA투어 흥행을 이끌었던 선수이기에 골프 팬 층이 넓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오는 4월 6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개막하는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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