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내년 코스피 2500까지 간다"

입력 2007-11-19 11:36 수정 2007-11-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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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7 대신증권 리서치포럼'에서 내년 코스피 지수의 목표치로 250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날 대신증권 구희진 리서치센터장은 "80년대 후반처럼 코스피 지수가 수준을 달리하는 과정 중이라고 판단된다"며 "따라서 내년 코스피 지수 1차 목표치를 2500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구 센터장은 "유동성과 주식자산 선호에 의한 주가 상승은 80년대 후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며 "1987년과 1988년 모두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는 점이 내년 주가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 구 센터장은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나 중국을 비롯한 신흥공업 국가의 높은 성장세 지속으로 연 4.8%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세계 경제는 어느해 보다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미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의 진전 여부가 세계 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숨은 진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엄격한 선정기준을 통과한 '내 자식을 취업시키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물산,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NHN, LG필립스LCD, LG 등 7개사를 발표했다.

또한, 고객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중국의 시노펙, 일본의 아사히브루어리, 미쯔비시 케미컬 등 해외유명기업과의 IR그룹미팅 기회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다가 이번 포럼에서는 '소녀시대', '크라운제이', '이승훈' 등 신세대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준비해 기존 리서치 포럼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구 센터장은 "이번 리서치 포럼은 해외기업IR, 장기투자 유망종목군 발표 등 기존 포럼과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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