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8%↑…예상 크게 밑돌아

입력 2017-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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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변수가 영향 미쳐…생산자물가 상승률은 7.8%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2.5%에서 상승폭이 떨어진 것은 물론 시장 전망인 1.7%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1주일간의 춘제(설날) 연휴에 통계 왜곡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춘제를 앞두고 식품 물가가 크게 오른다. 지난해는 춘제 연휴가 2월에 시작했고 올해는 1월 말부터 2월 초에 걸쳤다. 올해 1월 CPI 상승률은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조업 부문 인플레이션은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7.8% 올라 전월의 6.9%와 전문가 예상치 7.7%를 모두 웃돌았다. PPI는 지난해 9월 4년 반 만에 역대 최장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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