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첨단 복합도심센터 '용틀임'

입력 2007-11-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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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복합단지 PF사업 사업협약 조인

국내 부동산 시장의 알파인 판교 신도시내 가장 핵심지역에 첨단 복합도심센터가 새롭게 탄생한다.

한국토지공사는 9월 행정공제회-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던 성남판교 복합단지 PF사업의 협약조인식을 16일 개최했다.

이 조인식은 당초 예정했던 지난달 31일자에 사업협약체결을 마치고, 각 출자사의 일정을 감안하여 별도로 개최하여 판교PF사업에 참여하는 각 출자사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판교’라는 이름만으로 ‘왠지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수도권 부동산 및 국내 건설시장에서 최대관심인 판교 신도시 내 상업지역으로 환승역세권 도심중심부에 그동안 복합단지 개발 및 PF사업과 비교될 수 없는 규모와 개발컨셉, 아이디어를 적용한 상업복합단지 알파돔 시티 개발이 본 협약체결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알파(α)는 그리스 알파벳의 첫글자로서 ‘제1위의 것’, ‘제일 처음’, ‘천문학 별자리 중 가장 빛이 강한 별’, ‘가장 중요한 부분’, ‘중심이 되는 것’ 등의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토공의 7번째 PF사업인 알파돔시티는 총사업비 5조671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21만6000㎡규모의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상업몰로 개발할 계획으로서, 여기에는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호텔, 갤러리, 주상복합아파트 등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교차로가 흐르는 도시’, ‘예술ㆍ기술 그리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도시’, ‘도심속 감성의 치유가 가능한도시’, ‘자연속에 자유로운 삶이 영원한 도시’ 알파돔시티의 세부 개발테마로 설정하고 있다.

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롯데건설 관계자에에 따르면, 국내 대다수 주요 건설회사와 금융기관이 사업신청하여 경쟁에서 사업자로 선정되고, 상권이 기 성숙된 분당신도시가 인접한 지역여건에서 약 27만평(주상복합구간 제외) 규모의 순수 상업시설을 신규로 개발하여 단시간내 주변을 흡수할 수 있는 중심상권으로 자리잡기 위하여는 기존의 개발컨셉을 탈피하여 신선한 파격과 강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개발하여야 하고, 이를 알파돔시티에 담고자 하였다.

이러한 알파돔시티의 개발컨셉은 대표적으로 블록간, 건물간을 연계하는 건축물 지붕구간의 돔과 건축물 3층구간의 데크에 적용되었다. 알파돔의 상징인 건축물 지붕구간의 돔내부에 사람의 보행이 가능하여 보행공간 주변의 문화전시시설 Sky-Gallery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지붕구간의 돔과 보행데크는 폭이 약 60m인 중앙광장을 넘어서 블록 및 건축물을 연결함으로써 상업시설의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도심공간이 될 것이다.

금번 토지공사의 판교PF사업은 그동안 PF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기준을 일부 개선하여, 금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과 개발사업자의 공적인 책임ㆍ역할 수행, PF사업의 사업비 절감 등을 유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PF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가 금융기관, 건설회사 및 전략적 투자자로 지분구조의 안정적인 분할과 PF사업에 의한 PF사업구간 내ㆍ외에 공공시설 설치확대 등이 제안되어 가능하게 되었다.

공사는 판교 PF사업을 통하여 민간사업자의 제안공모에 의한 창의적인 개발방안을 판교 상업지역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판교PF사업에 의한 사업시설은 판교지구내 명소를 넘어서 국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상업개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판교PF사업은 선정된 민간컨소시엄과 올해 12월까지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하고, 2009년 3/4분기에 공사를 착수하여 2009년 하반기에 주거시설 분양과 2010년 상반기에 상업시설을 분양할 계획이며, 2012년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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