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보스, 사명 바꾸고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거듭난다

입력 2007-1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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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순 대표 "실체있는 에너지주로서 성과를 주주께 보여드리겠다"

유니보스가 주주총회를 통해 유니보스에서 '에코에너지홀딩스(Ecoenergy Holdings)'로 사명을 바꾸고 경영진과 사업내용을 완전히 개편했다.

에코에너지홀딩스(옛 유니보스)는 16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및 사명 변경, 신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송효순 최대주주(토탈이엔에스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경영진도 관련 전문가들로 바꿨다.

회사 측은 경영진은 물론 사업 내용을 완전히 바꿈으로써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것이며,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에코에너지홀딩스 송효순 신임대표는 "상장 전부터 유럽 및 미국의 글로벌 탄소펀드들이 투자 의사를 끊임없이 밝혀왔다"며 "이날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하면서 상장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현재 추진중인 신규사업들이 본격적인 괘도에 올라서게 되는 경우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외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들의 PER을 감안할 때 시가총액 3000억원 달성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100% 자회사 토탈이엔에스를 통해 세계 최대규모 매립가스 발전소인 수도권매립지 내 50㎿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매립가스를 발전연료로 사용하거나 전국 대도시에 있는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정제해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연료화(CNG)·자원화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 연료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인정받아 탄소배출권을 적립해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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