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깜짝 실적’ 전망…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7-03-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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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1~3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128억 원에서 7367억 원으로 재차 상향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4029억 원과는 괴리가 상당할 것이고, 전성기 때인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가전과 TV는 원재료 부담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믹스(Mix)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휴대폰은 체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1000억 원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부는 일렉트로룩스를 제치고 글로벌 2위에 올랐고,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UHD(초고화질)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매출 비중이 지난해 47%에서 올해 62%로 상승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OLED TV는 매출의 14%를 차지하며 수익성이 가장 우월한 영역으로 안착할 것”이라며 “OLED TV 덕분에 지난해 판가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G6도 국내 예약 판매량이 하루 평균 1만대 꼴로 초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내고 있다”면서 “재료비 원가도 전작 대비 개선된 만큼,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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