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배럴 당 84.94달러 거래

입력 2007-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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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미국 원유재고 감소예상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다.

15일(현지시간)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0.76달러 상승한 배럴 당 84.94달러 수준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유가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미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66달러 하락한 배럴 당 9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42달러 내린 배럴 당 90.94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 수입량 증가로 미국 원유재고가 280만 배럴 증가한 3억14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의 사전 조사 결과, 원유재고는 8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미국의 지난 주 원유수입량은 하루 83만1000배럴 증가한 1048만7000배럴을 기록하여 지난 8월 17일 이후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휘발유 재고도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70만 배럴 증가한 1억9500만 배럴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당초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200만 배럴)한 1억3340만 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기상당국은 난방유 소비가 많은 북동지역을 포함한 미국 전역의 동절기(12~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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