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부회장, 베트남 당 서기장 영접

입력 2007-1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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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용 부회장이 16일 오전 평택공장에서 농 득 마잉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영접했다.

당 서기장 외에도 공식 수행원을 비롯해 총 67명의 베트남 대표단이 LG전자를 찾았으며 약 1시간 가량 머물렀다.

LG전자에서는 남 부회장 외에도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각 사업본부장, 대외협력팀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남 부회장은 농 득 마잉 당 서기장과 간략히 환담을 나누고, 공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영상물을 통해 LG전자를 소개한 후, 디지털 쇼룸과 휴대폰 생산라인을 안내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남 부회장은 “수교 15주년을 맞는 올해는 한국이 대 베트남 투자국 1위로 올라선 뜻 깊은 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LG와 베트남의 관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남용 부회장은 농 득 마잉 당 서기장에게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개최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 서기장 일행이 LG전자를 방문한 것은 LG가 명실공히 베트남 1위 가전 업체로서 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베트남의 경제ㆍ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5년 베트남 하노이에 TV 공장을 세우며 현지에 진출한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억 달러, 3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LG전자는 평판 TV, 에어컨, DVD플레이어, 광스토리지 등 주요 품목에서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투자, 고용, 국가 기여도, 사회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최고 권위의 '2006년 베트남 대표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기업 최초로 노동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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