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비자물가 예상수준..농산물 3월 채소출하에 안정 예상”

입력 2017-03-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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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CPI)가 예상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당초 전망한 경로대로 가는 듯 하다.”

3일 한국은행 관계자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 및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인플레는 각각 전년 같은기간보다 1.5%와 1.7% 올랐다. 농축산물도 전년동월비 4.3% 상승했다.

(통계청)
(통계청)
이 관계자는 “농산물이 여전히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봄철 채소가 나오는 3월부터는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CPI가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 근원인플레 기준을 기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에서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로 변경한 가운데 근원인플레는 1.6%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CPI는 상반기 기저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근원인플레는 상반기엔 수요압력이 미진하고 소비심리가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겠지만 하반기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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