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면세점株, 중국 ‘관광 보복’ 조치에 급락

입력 2017-03-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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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관련주가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전면 중단 조치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2.00% 급락한 4만4350원에, 신세계는 8.03% 떨어진 17만7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가 한국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할 것을 베이징의 주요 여행사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 타격이 불가피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사무소와 중국 현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관광당국인 국가여유국은 이날 베이징의 상위 20여개 여행사 관계자를 불러 한국행 여행상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구두 지시했다. 중국 정부는 이들 여행사에 한국행 관광객 모집을 즉각 중단하고 오는 15일부터 한국행 관광상품 광고를 모두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전체 입국 여행객 1720만명 가운데 중국인이 804만명으로 46.7%를 차지했고 이 중 45%가 단체관광객으로 추정돼 이번 이슈로 인한 산술적 피해 노출도는 전체 입국 대비 21% 수준”이라며 “면세점 업종은 직격탄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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