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성장 지속+미래동력 확보…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7-03-03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3일 네이버에 대해 플랫폼으로서 가치 증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 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과 모바일의 압도적 트래픽을 바탕으로 본질적인 광고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월간 이용자 수가 성장하며 네이버 쇼핑의 강세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광고매출 중 16.4%가 쇼핑관련 기여분”이라며 “성장 추세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 출시한 쇼핑검색광고 판매율도 호조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네이버는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 간 5000억 원의 기술콘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음성인식, 번역 등이다. 이어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통해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 개발한 AI 플랫폼 ‘클로바’를 공개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5세대(5G) 시대에 도래하게 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17년에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모바일 트래픽 증가 및 네이버쇼핑의 강세에 힘입어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1020억 원, 예상 영업이익은 313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17,000
    • +0.58%
    • 이더리움
    • 5,04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0.27%
    • 리플
    • 700
    • +0.86%
    • 솔라나
    • 193,000
    • -1.23%
    • 에이다
    • 550
    • +0.55%
    • 이오스
    • 824
    • +3%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1.69%
    • 체인링크
    • 20,570
    • +1.88%
    • 샌드박스
    • 472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