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신인’박성현 4언더파, 데뷔전 첫날 성공...‘8등신 미녀’전인지에 2타차 승...HSBC 위민스 챔피언스

입력 2017-03-02 16:22 수정 2017-03-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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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에리야 쭈타누깐 5 언더파, 박인비 5언더파 공동 2위, 미셸 위 6언더파 단독선두

▲박성현(오른쪽)과 에리야 쭈타누깐
▲박성현(오른쪽)과 에리야 쭈타누깐
‘특급신인’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한조에서 플레이한 ‘8등신 미녀’전인지(23)에게 일단 2타차로 이겼다.

박성현은 4언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21위. 한조에서 플레이한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박성현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싱가포르는 처음인 박성현은 이날 화려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데뷔전에서의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2, 3번홀 버디에 5번홀 버디에 이어 8,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강풍이 불면서 샷이 조금 흔들이면서 보기가 나왔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았다. 파행진을 벌이다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핀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전인지
▲전인지
박성현과 달리 전인지는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전인지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으며 스코어는 원점. 후반들어 10, 11번홀에서 줄 버다를 챙겼으나 12번홀에서 아쉬운 보기가 나왔다. 이후 파행진을 하다가 17번홀에서 버디를 챙겼다. 18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앞 벙커에 빠졌으나 핀에 붙여 파로 잘 막았다.

JTBC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사진제공=LG전자/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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