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사드 직격탄'에 작년 영업익 적자전환…中 성과 '미미'

입력 2017-03-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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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키이스트가 중국 매출액 감소로 적자전환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이스트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2015년 77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1년 새 무려 78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2억 원으로 12.17% 감소했다. 키이스트의 2015년 매출은 1061억 원으로 손실 규모는 129억 원에 달한다.

당기순손실 역시 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손실 규모는 125억 원이다.

키이스트의 실적 감소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규제 이슈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중국 사업 전략이 사드 리스크로 대부분 연계되지 못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대외 중국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법인세 개정으로 인한 이연법인세 인정 범위가 감소했고, 취득자산의 영업권 평가 손실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2억6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화장품 사업의 적자 폭 해소도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부문 중국 진출과 콘텐츠 제작 기반 중국 사업 확대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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