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1%로…생계형적합업종 지정”

입력 2017-02-23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 자영업자 공약 발표…“중소가맹점 범위, 3억→5억”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3일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현행 1.3%에서 1%로 인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구상’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돈을 버는 시대를 만들겠다”면서 이러한 구상을 내놨다.

문 전 대표는 먼저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를 약속했다. 그는 “공정위 기능을 강화해 가맹점·대리점의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며 “다만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제도는 폐지해 불공정거래 피해자들이 고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카드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가맹점 범위를 연 매출 기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가맹점 범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문 전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중소가맹점에 적용되는 우대 수수료율을 현행 1.3%에서 1%로 점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했다.

상가임대차법도 개정, 임대료 상한 한도를 9%에서 5%로 인하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30%에 해당하는 3900억원을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복합쇼핑몰 입지 제한과 영업시간 규제를 더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 적합업종에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아침부터 새벽까지 문턱이 닳도록 뛰고 있는데 정부가 경제정책을 잘못 세워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시장에서 떡볶이를 사드신 것 말고 박근혜 정부가 한 일이 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무능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을 보호하는 나라를 만들겠다. 박근혜 정부의 재벌 위주 경제정책을 완전히 뜯어고쳐 소상공인·자영업 사장님들의 소득을 늘리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67,000
    • -0.11%
    • 이더리움
    • 3,44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66%
    • 리플
    • 2,119
    • -1.03%
    • 솔라나
    • 127,800
    • -0.47%
    • 에이다
    • 372
    • -0.53%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0.38%
    • 체인링크
    • 13,860
    • -0.86%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