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수자원공사와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개발 추진

입력 2017-0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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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가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의 산재된 댐 수면에 수상태양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에 비해 설치비용이 높으나, 수면 위에 설치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유휴수면을 활용,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할 수 있다. 수면의 뛰어난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약 10% 이상 발전효율이 높다.

양사는 올해부터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조성, 수상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계통연계설비 구축과 수상태양광 관련 기술교류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수자원공사에서 추진중인 40㎿ 규모 합천댐 수상태양광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공동 협력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여건이 유리한 곳을 대상으로 수상태양광 개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학교 옥상태양광, 에너지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투자 확대와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자원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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