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무역원활화협정 발효… 한국, 최대 6% 수출 증가 기대

입력 2017-02-23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관 간소화 통해 전 세계 무역비용 14% 줄어들 듯

전 세계 무역비용의 14% 감소 효과가 기대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이 발효됐다. 이번 무역 원활화에 관한 협정(무역원활화협정)은 WTO 회원국의 3분의 2인 110개국 이상이 비준서를 기탁하면 발효된다.

164개 회원국 중 112개국의 수락으로 22일 발효됐다. 한국은 2015년 7월 30일 WTO 회원국 중 10번째로 의정서를 기탁한 바 있다.

무역원활화협정은 국가 간 통관 업무가 빨리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자간협정이다. 통관 규정의 투명성 강화, 통관 절차의 간소화, 세관 당국 간 정보교환 등을 통해 통관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임으로써 국가 간 교역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1995년 WTO 설립 이후 회원국 간 다자간 무역협상 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WTO는 협정 발효 시 전 세계적으로 평균 14.3%의 무역비용이 감소하고 수출은 1조 달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54%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이날 협정 발효를 설명하면서 2030년까지 세계 경제가 0.5% 성장하고 세계 무역량도 저개발국가 중심으로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회원국들이 무역원활화협정에 규정된 의무를 완전히 이행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3.34∼6.49%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중소기업은 개발도상국에 수출할 때 겪는 과도한 통관 절차와 비용, 지역별로 다른 통관 규정, 자의적인 품목 분류에 따른 부당한 관세 징수, 신선식품의 통관·검역 소요시간 지연 등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61,000
    • +4.26%
    • 이더리움
    • 2,751,000
    • +9.56%
    • 비트코인 캐시
    • 338,100
    • +11.18%
    • 리플
    • 1,928
    • +12.35%
    • 솔라나
    • 113,000
    • +10.68%
    • 에이다
    • 282
    • +11.9%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348
    • +2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50
    • +8.21%
    • 체인링크
    • 12,770
    • +7.76%
    • 샌드박스
    • 82.99
    • +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