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 2100선 안착

입력 2017-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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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100선에 안착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17%) 상승한 2106.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17%) 상승한 2106.42에 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강보합세를 보이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95포인트(0.58%) 상승한 2만743.0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22포인트(0.60%) 오른 2365.38을, 나스닥지수는 27.37포인트(0.47%) 높은 5865.95를 각각 기록했다. 3대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흥국 내 저평가 메리트가 여전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재개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동조화되는 흐름을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322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880억원, 개인은 88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1억원, 비차익거래 527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보여 총 538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6%), 증권(1.25%), 건설업(0.76%), 철강금속(0.64%)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92%)가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한국전력(0.47%), NAVER(0.89%), POSCO(1.73%) 등이 올랐다.

한화테크윈(5.64%)은 나흘 연속 강세를 보였으며, 두산인프라코어(5.29%)도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32만주, 거래대금은 3조9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4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17%) 하락한 621.39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26%), 섬유/의류(-1.18%), 종이/목재(-1.08%), 운송(-1.0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10%), 카카오(1.24%) 등이 상승하고 CJ E&M(-0.87%), 메디톡스(-2.79%), SK머티리얼즈(-3.23%)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142.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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