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野, 특검 연장 요구는 대선용 공세”

입력 2017-02-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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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1일 “야당의 특검 연장요구는 전적으로 대선용 공세”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특검을 조기대선에 활용하겠다는 나쁜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무제한 특검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당 지도부가 야당을 견제하면서 특검 수사가 탄핵재판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 원내대표는 또 “특검은 기한 내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못 다한 부분은 검찰에 넘겨야 한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야권의 무리한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구에 개의치 말고 법과 원칙 따라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조사 중인 ‘박영수 특검’은 이달 28일 수사기한이 종료된다. 야당은 황 대행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회의장 직권상정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황 대행 측은 “통상적으로 (만료) 하루 전 날 해왔다”며 답변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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