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추구보다는 위험관리가 우선-평택촌놈

입력 2007-11-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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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 증시는 10.91 포인트 상승하며 1990.47 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무려 8525억원을 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분에 힘겹게 하락을 방어했다. 그러나 미국이 금요일에 폭락으로 마감하면서 한국도 월요일 그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평택촌놈은 박스권 등락이 반복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의 폭락 마감으로 월요일 한국의 시가는 갭하락이 유력한 상황인데, 문제는 1950선에 대한 지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금요일에 강조했던 박스권 하단을 주목하라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2일 전략으로 1990선을 유지할 경우만 40% 비중을 유지하고, 이탈하면 20% 정도만 가볍게 대응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극단적으로 1950선까지 이탈하면 관망 또는 개별주에 대해서 20% 정도만 접근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지수와 전혀 연동하지 않는 극소수의 우량주는 종목에 대한 기준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고, 등락이 심한 개별주는 탄력이 강한 경우만 선별하라고 강조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1950선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지수이기 때문에 주식보유자와 현금보유자 모두 주목해야 된다"며 "고점매수 이후 손절매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 저점매수를 노리는 경우에도 확인매수의 기준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여름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세하락에 대한 가능성이 50%라고 주장했었고, 최근에도 잘 해야 박스권 등락이라고 주장했다"며 "가장 큰 이유로 미국 증시는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때문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고, 한국 증시는 수급이 너무 나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주식을 비롯한 모든 투자는 항상 수익추구와 위험관리를 모두 고려해야 되는데, 적어도 월요일 장세는 위험관리가 우선"이라며 "항상 강조하는 비중조절과 포트구성에 대해서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야 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투자의 귀재라는 워렌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이 25% 내외인데, 주변을 돌아보면 연평균 2000%의 수익을 장담하는 사기꾼들이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지수가 밀리면서 손실이 커진 투자자들은 쉽게 현혹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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