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금융권 최초 ISA 잔고 1조 원 달성

입력 2017-0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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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판매액이 지난 3일 기준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ISA 잔고는 신탁형 1조22억 원, 일임형 1796억 원으로 총 1조18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ISA를 판매하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를 통틀어 가장 많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ISA의 총 판매액은 총 3조4116억 원이다. 은행권 2조6859억 원, 증권사 7237억 원, 보험사 19억 원 순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1조1312억원으로 은행권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ISA의 실질적인 내실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계좌당 평균금액은 305만 원으로 은행권 평균 123만 원을 웃돌았다 .

한편, ISA는 국민들의 실질적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세제혜택 상품으로서 예금, ETF, ELS,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관리하는 계좌이다. 5년간 계좌를 유지하면 운용 순이익을 기준으로 200만~250만 원의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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