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CT 수출 44개월만에 최고 증가율…반도체 42%↑ㆍ휴대폰 36% ↓

입력 2017-0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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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산업통상자원부)
(표=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013년 5월 이후 4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38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증가했다. ICT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해 12월(13.2%)에 이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64억1000만 달러로 41.6% 늘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의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23억2000만 달러로 15.6% 증가해 2013년 4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컴퓨터ㆍ주변기기 수출액은 6억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휴대폰 수출액은 12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가 줄었다. 산업부는 휴대폰 시장 국제경쟁이 심화하고 올해 상반기 전략 폰 출시 지연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75.5억 달러, 17.9%↑), 미국(12.1억 달러, 3.3%↑), 베트남(13.2억 달러, 31.5%↑) 등 주요국을 비롯해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14.8% 증가했다. 정보통신기술(ICT)수지는 60억5000만 달러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32억 달러)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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