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1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2.5%↑…예상 웃돌아

입력 2017-0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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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면서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관측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2.4%와 전월의 2.1%를 웃도는 것이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식품물가 상승률이 전월의 2.4%에서 2.7%로, 비식품물가는 2.0%에서 2.5%로 각각 높아졌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1.9%에서 2.2%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6.9% 상승해 전월의 5.5%에서 상승폭이 커지고 시장 전망 6.5%도 웃돌았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PPI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경제가 리플레이션(물가 하락 국면 탈피)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을 강화시켰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다만 1년 전 물가가 점진적으로 오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이 글로벌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PPI 상승세가 앞으로 수개월간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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