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이세영에 전셋집 선물…“CF 출연료로 마련했다”

입력 2017-02-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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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왼), 이세영(출처=‘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왼), 이세영(출처=‘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캡처)

강태양(현우 분)이 민효원(이세영 분) 가족에게 전셋집을 선물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에서는 부도로 인해 평창동 집에서 쫓겨난 효원‧은숙(박준금 분) 모녀에게 전셋집을 마련해 주는 태양의 모습이 그렸다.

이날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전셋집 계약서를 내밀며 “CF 출연료로 얻은 전셋집이다. 어머니 모시고 들어가라”고 말했다. 이에 민효원은 “그럴 수 없다. 얼마 전에 통장도 받았는데 이것까지 받을 수 없다”며 미안해했다.

하지만 강태양은 “효원 씨도 내가 힘들면 도와줄 것 아니냐. 동네 일주일을 뒤져서 얻은 집이다”며 “나중에 상황 펴서 효원 씨네 가족이 나가면 내가 들어가서 살면 된다”고 효원을 다독였다.

이에 효원은 “내가 이렇게 멋진 남자를 어떻게 만났을까”라며 “나는 전생에 나라를 10번이나 구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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