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초대형 프로젝트 '청라시티타워 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17-02-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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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조감도(사진=LH)
▲청라시티타워 조감도(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과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33,058㎡)에 높이 448m(해발 453m)의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H가 3000여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가 복합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초대형 공공-민간 합작 프로젝트다.

LH는 지난해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을 사업자후보자로 선정 한 뒤 3개월 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자 등과 의견을 조율해 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번 협약으로 보성산업㈜, ㈜한양, 외국법인 타워에스크로우 등 3개 기업으로 구성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자 지위를 갖게 된다. 사업자는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건설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기부채납하고, 최장 50년간 임대해 운영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사업비, 사업기간, 외국인투자기업(SPC)설립 등 세부사항을 규정한 협약체결로 시티타워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티타워는 청라의 랜드마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용을 드러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의 건물 외부는 크리스탈 이미지에 첨단광학기술을 적용한다. 해질녘 시티타워가 마법같이 사라지는 인비져블 기능(Invisible Technology)과 야간에 타워 전체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꾸미는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구현, 세계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향후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SPC)을 설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오는 2018년 2월 착공할 예정이며, 4년 간 공사를 진행한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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