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삼성 펠로우'에 삼성중공업 김재훈 연구위원 선정

입력 2007-11-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할 수 있는 S(Super)급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최고 명예직인 '2007 삼성 Fellow'에 삼성중공업 김재훈 연구위원(상무급)을 임명했다.

삼성 펠로우제는 기술중시와 인재중시의 경영철학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2002년부터 도입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제도로 핵심 기술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신수종·전략사업 등 기술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한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 기술분야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세계 최고 기술에 도전하고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장인정신을 갖춘 인물을 삼성 펠로우에 임명하고 있다.

'2007 삼성 Fellow'로 선임된 삼성중공업 김재훈 연구위원은 조선해양 생산기술 분야에서 삼성의 세계 1위 사업을 견인하고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여 해당 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재훈 연구위원은 1980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美 Wright 주립대 석사, 1991년 퍼듀大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삼성에 입사한 후 생산자동화, 용접 및 도장방식기술 등 조선해양 생산기술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선도해 왔다.

김 연구위원은 또 선박 생산 자동화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3차원 입체 감지 레이저 카메라 센서기술과 SOC기술을 활용, 18축 제어가 가능한 소형제어 기술을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해 스파이더 로봇 등 생산자동화 장비에 적용, LNG 선 화물창 제작과 배관, 용접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화를 실현시켜 품질혁신과 생산성제고에 기여했다.

용접분야에서 블럭단위 제작시 열변형량을 미리 예측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하는 시공기술 개발과 고기능성 도료 및 공법 개발, 도장 자동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불과 4~5년 전 30여척에 불과했던 삼성중공업의 년간 건조척수를 2007년도는 50여척 수준으로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삼성 펠로우의 역할은 기존 전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 확보, 해당분야의 국제적 학·협회 선도 및 기술표준화 활동 주도, 기술·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협력 활성화, 미래 기술 Trend의 전망 및 기술전략 자문, 핵심기술분야의 기술인력의 육성 등이다.

삼성은 이번에 임명된 김재훈 펠로우에게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본인 이름의 단독 연구실과, 자율연구비 연간 10억원 수준의 독자적 연구개발 지원과 별도 팀 구성, 국제 표준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전폭 지원 등 세계적 기술 보유자로서의 처우와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임명으로 기존 전자분야 뿐만 아니라 삼성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조선해양 분야까지 총 12명의

삼성 펠로우를 보유하게 됐으며, 펠로우들은 각 전문분야에 포진되어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하고 창조적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92,000
    • +0.03%
    • 이더리움
    • 5,207,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0.68%
    • 리플
    • 701
    • +0.72%
    • 솔라나
    • 227,500
    • +1.02%
    • 에이다
    • 627
    • +2.28%
    • 이오스
    • 1,000
    • +1.21%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50
    • +0.44%
    • 체인링크
    • 22,810
    • +2.29%
    • 샌드박스
    • 59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