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외환보유고 발표 관망에 소폭 하락…상하이 0.12%↓

입력 2017-02-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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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3153.09로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외환보유고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커진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지난 1월 외환보유고를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지난달 외환보유고가 심리적 저항선인 3조 달러를 유지할지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2조9500억~3조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는 3조105억 달러로, 간신히 3조 달러선에 턱걸이했지만 지난 2011년 2월의 2조9914억 달러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의 가파른 하락을 막고자 외환보유고를 동원해왔다.

쑨훙카이파이낸셜의 케니 원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매우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위안화 전망에 대한 명확한 단서가 나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더 많은 설명이 제시되기 전까지 시장은 계속 답보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전날 2주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이날 페트로차이나 주가가 0.7%, 시노펙이 1.3% 각각 하락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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