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삼성 비자금 문제 유심히 비켜보고 있다"

입력 2007-11-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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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그룹의 검찰ㆍ재정경제부ㆍ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한 로비에 대해 진행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前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의 검사 관리 등에 대한 폭로내용에 대해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검찰이 기본적으로 이 일을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현재로서는 청와대가 이 이상의 어떤 입장을 말할 수 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현재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발표가 방금 이뤄진 상황에서 청와대가 어떤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앞으로 검찰이 어떻게 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 대변인은 "삼성을 위해 검찰, 국정원, 청와대, 언론이 실시간 정보보고를 했다는 청와대의 연관설은 당연히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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