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춘제 연휴 마치고 복귀ㆍ인민은행 긴축에 하락…상하이 0.60%↓

입력 2017-02-03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3140.17로 마감했다.

일주일간의 ‘춘제(설날)’ 연휴를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연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의 긴축적 행보에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풀이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일부 단기금리를 인상했다. 7일물과 14일물, 28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종전보다 각각 10bp(bp=0.01%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7일물 레포 금리는 2.35%, 14일물은 2.50%, 28일물은 2.65%로 각각 높아졌다. 인민은행이 7일물과 14일물 금리를 올린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28일물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인민은행이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익일물 금리도 종전 2.75%에서 3.10%로, 7일물은 3.25%에서 3.35%로, 1개월물은 3.60%에서 3.70%로 각각 올렸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금융시스템의 과도한 레버리지를 제어하고 위안화 가치를 지탱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현금공급을 죄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춘제에 앞서 유동성을 크게 공급한 만큼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를 회수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시구리가 4.1%, 중국알루미늄공사가 2.1% 각각 급락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가 부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6,000
    • -1.67%
    • 이더리움
    • 4,63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3.51%
    • 리플
    • 3,077
    • -0.9%
    • 솔라나
    • 197,500
    • -3.99%
    • 에이다
    • 651
    • +1.4%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58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99%
    • 체인링크
    • 20,410
    • -1.54%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