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주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2-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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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항공우주의 4분기 매출액은 7873억원,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6.9%와 51.5%씩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이 지목한 실적부진의 원인은 수주부진에 따른 매출감소와 자체 개발한 기동헬기 ‘수리온’의 납기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 충당금 370억원이다. 앞서 지난해 수리온은 미국에서 실시한 체계결빙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상당기간 납품이 중단된 바 있다.

다만 황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기대감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2017년 입찰 참여 예정인 전투기 사업 규모는 41조원”이라며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수주 기대감이 형성되는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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