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500조 돌파…전년 대비 9.2%↑

입력 2017-01-30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5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등의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00조 9230억 원으로 전년 말(458조7181억 원)보다 42조 2049억 원(9.2%)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잔액 규모는 국민은행이 123조139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은 102조5234억 원, 하나은행 95조676억 원, 신한은행 93조6285억 원, 농협은행은 86조5638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순증액은 농협은행이 11조1404억 원(14.8%) 늘어 가장 높은 증가량과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9.2%의 성장세를 보인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다소 둔화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올해 불안정한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의 ‘2017년 가계대출 관리계획’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6%대에 이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91,000
    • -1.12%
    • 이더리움
    • 4,08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3.88%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221,100
    • +1.84%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4
    • +0.0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36%
    • 체인링크
    • 21,890
    • +13.42%
    • 샌드박스
    • 606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