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7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종료…중학생 1600여 명 수료

입력 2017-01-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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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달 5~25일  ‘2017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그룹)
▲삼성그룹이 이달 5~25일 ‘2017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그룹)

삼성이 지난 5일부터 3주간 진행한 ‘2017년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마치고 전국 6개 대학에서 25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방학캠프가 운영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경북대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과 군부사관·소방관·해양경찰·국가유공자 자녀 1600여 명, 대학생 555명, 학부모 14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 사장단 역시 수료식에 참석해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꾸준히 실천해 각자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대 캠프 수료식에는 이영 교육부 차관도 참석해 “중학생들이 드림클래스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멋지게 성장해 대학생 강사로 다시 서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올해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선생님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 수학 집중 학습을 하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영어 16점, 수학 28점 평균 점수가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중학생들은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여해 대학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본인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555명의 대학생 강사들이 총 200개가 넘는 대학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들었다. 또한 드림클래스 1기 출신 대학생 3명이 캠프를 방문해 중학생들의 고민상담을 해주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2~2017년 겨울캠프까지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과 방학캠프에 중학생 5만5000명, 대학생 1만5000명이 참여했다. 이 중 특목·자사고에 진학한 학생도 455명에 달한다.

특히 2012년 드림클래스 첫해에 참가한 학생들이 2016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면서 도움을 받던 중학생에서 도움을 주는 대학생으로 성장한 선순환 사례가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는 드림클래스 1기 출신 대학생 5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또한 대학생강사로 참여하며 받은 드림클래스 장학금 전액을 본인이 가르친 중학생 이름으로 기부한 따뜻한 사례도 있다. 이번 겨울캠프까지 드림클래스에 4번째 참여한 장대환 강사(경희대 간호학과 3학년)는 드림클래스 강사로 참여하면서 받은 장학금 전액(1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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