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대기업 태양전지 사업진출 수혜-삼성증권

입력 2007-11-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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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잇따른 태양전지 사업 진출로 태양전지 원료 폴리실리콘 업체인 동양제철화학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 달 30일 신수종 사업 발표에서 태양전지를 미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제시했고, STX그룹 역시 STX솔라(가칭)을 설립해 2014년까지 연 1000MW 규모의 태양전지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중공업도 태양전지 관련 사업을 시작했고, LG그룹 역시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착수한 상태"라며 "대기업들의 잇따른 태양전지 사업진출은 고객 다변화와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의 가속화 측면에서 동양제철화학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국내 태양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폴리실리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며 중국 및 미국 일부업체 중심의 장기공급 계약처는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동양제철화학은 빠른 증설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요증가에 발맞춰 설비증설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STX가 계획한 태양전지 1000MW 생산에는 향후 기술발전으로 인한 효율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최소 연 7000톤 이상의 폴리실리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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