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화재 피해 여수 수산시장서 건어물 3630만 원 구매

입력 2017-0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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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23일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해산물 세트 363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보해양조와 수산시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해양조)
▲보해양조는 23일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해산물 세트 363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보해양조와 수산시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보해양조)
보해양조가 설 대목을 맞아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해 건어물 세트를 샀다.

보해양조는 23일 보해양조 송석주 대외협력실장, 순천·여수 지점장 등 직원 관계자들이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최종선 여수 부시장과 김상만 피해 상인회장을 만나 현장에서 해산물 세트 363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들인 해산물은 설날 대목에 사용하는 제수용 생선과 김, 멸치 등 건어물 총 360여 세트로 각 부서로 일괄 택배로 보내 직원 개개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애초 보해양조는 설날 직원용 선물을 자사 주류 제품으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설 대목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본 여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돕자는 임지선 대표의 제안과 경영층의 의견에 따라 제품 선정을 급히 여수 건어물 세트로 변경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는 “어려울 때 작은 도움은 당사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기 마련이다.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67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해 온 보해양조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같이하며 책임 있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15일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 화재 다음날부터 사회공헌 부서와 순천·여수 지점 직원들이 생수, 컵라면 등 물품 지원과 길거리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여수 수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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