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롯데 거액 제의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체결!

입력 2017-01-24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가 제안한 거액의 계약을 거절하고 결국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의 도전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미국 '산호세 머큐리 뉴스'의 앤드루 배길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마무리 단계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배길리 기자는 "황재균의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입 시 15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존 쉐아 기자 역시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의 3루수 황재균과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보장금액 15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딸린 계약이다. 조만간 구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황재균은 통산 타율 0.286, 1191안타, 115홈런, 594타점, 173도루 기록으로 첫 자유계약선수(FA)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국내 KBO 리그에서 타율 0.335, 홈런 27개, 타점 113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시즌을 마친 후 원구단인 롯데에서 황재균에게 거액의 계약을 제의하며 붙잡으려 했으나 황재균은 조건은 다소 나쁠지라도 새로운 무대로의 도전을 결심했다.

한편, 황재균이 영입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배리 본즈가 활약한 것으로도 유명한 팀으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메츠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시카고 컵스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80,000
    • +4.91%
    • 이더리움
    • 5,220,000
    • +22.42%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6.81%
    • 리플
    • 751
    • +5.92%
    • 솔라나
    • 246,200
    • +0.9%
    • 에이다
    • 690
    • +6.98%
    • 이오스
    • 1,210
    • +10.4%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5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7.3%
    • 체인링크
    • 23,290
    • +2.51%
    • 샌드박스
    • 643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